'대전 미분양 늪으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9번째...문화자이SKVIEW, 파격 할인 중

'대전 미분양 늪으로'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9번째...문화자이SKVIEW, 파격 할인 중

test 0 2 2025.03.19 16:45:44
대전광역시 서구 중심축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미달 사태로 지역의 미분양 늪에 빠질 게 확실시된다.

16일 청약홈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서구 가정동 도마변동1 주택자개발구역에서 선보인 이 단지가 1순위 1097가구(특별공급 미달 포함) 청약에서 298가구에 청약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미달률이 27%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다자녀와 신혼부부의 외면으로 특별공급의 소진율이 31%에 그친 바 있어, 일반분양의 상당수 가구의 선착순 분양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전지역의 미분양은 불경기에 고분양가로 청약시장이 냉각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이 단지 인근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에서 조기 완판한 '둔산자이 아이파크' 이후 선보인 ‘관저 푸르지오’ 2개 단지부터 지난달 중구 문화8 주택재개발구역에 '대전 문화 자이SK뷰(https://house-hold.co.kr)'까지 모두 8개 단지가 미달 사태를 빚었다.

'문화자이SK뷰(https://house-hold.co.kr)'는 현재 미분양 물량의 소진을 위해 계약금을 5%로 낮춰, 입주 시까지 중도금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구 가장동 38-1번지 일대 지하 2 지상 38층, 15개 동에 전용 59~84㎡의 중소형이 모두 1779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체 4채 중 3채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798만원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형(92가구)이 채당 평균 4억2600만원인 데 이어 △70㎡형(240가구) 5억200만원 △79㎡(805가구) 5억7700만원 △84㎡형(202가구) 6억3400만원 등이다.

전용 84㎡형은 지난해 인근 탄방동에서 조기 완판한 '둔산자이 아이파크'의 같은 형(6억6500만원)보다 3000여만원 저렴하나, 인근 도마동에서 미분양 상태인 '도마포레나해모로'(5억9700만원)에 비해 3600만원 비싸다.

S 중개사는 "불경기에 썰렁한 청약심리에서 고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큰 편이다"며 "며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둔산자이 아이파크'가 1순위에서 70 대 1 가까운 경쟁률에도 분양권 웃돈이 3000만원 내외에 그치면서, 이번 청약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단지 전용 84㎡형 계약자가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을 선택할 때 7억원이 훌쩍 넘는다"면서 "동호수가 양호한 조합원의 입주권 매물은 이보다 수천만 원 저렴하나, 매수가 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 단지의 1순위 청약 성적은 84㎡ A형이 7.71 대 1로 마감된 데 힘입어 평균 경쟁률이 0.96 대 1를 기록했다. 미달 주택형은 전용 79㎡형에서 대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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