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지명을 놓고, 민주당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출마 요구를 받고 있는 한덕수권한대행이 자신의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는데 이 말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 안에서는 이른바 한 대행 차출설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의회 합동 연설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했고, 지난 8일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의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와 투자를 관세 협상과 연계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권한대행(지난 4일) :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함으로써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였으므로.
]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다는 주장도 되풀이했는데, 헌재는 이미 경고나 호소는 계엄법상 계엄 선포 목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못 빠져나온 듯 찬탄파와 반탄파로 나뉘어 서로를 흠집내는 데 골몰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무너진 보수를 재건하고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대선에서 이기겠다지만 후보들 하는 모습은 영 딴판이다.
이러니 후보가 10명 안팎인데도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차출론 같은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것일 테다.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대선 출마 촉구를 둘러싼 당내 분열 양상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풀이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치열하게 경쟁하되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후보 간 경쟁도 본격화됐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14일 국무회의에서 트럼프발 통상전쟁과 관련해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행은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15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지명한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지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심의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은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인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을 지명하는 건 위헌·위법이라고 주장해.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 시도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민주당의 상법 개정안 단독 처리, 일방적인 올해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얼미터 조사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국무총리가 14일 발표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8.
6%를 얻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48.
8%)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0.
9%)에 이은 3위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성인 1506명을 대상으로 ‘차기.